yellowtear1 추워지는 계절, 퇴근하고 읽고 싶은 책 <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> "안 그래도 힘들잖아요.스스로를 나쁘고 부족한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은 생략해도 돼요.훌쩍 건너 뛰어도 돼요." 가을 바람이 차가워진다 싶던 어느 금요일, , 줄여서 '웃예마근'이라는 제목의 예쁜 책을 선물 받았다.안대근 작가님의 에세이. 인스타그램에서는 'yellow_tear'라는 이름으로 멋진 손글씨와 사진을 나누는 사람. 나도 웃음이 예쁘고, 마음이 근사한 사람이 된다면 참 좋겠다고 싶었다. 그리고 기대를 품고 읽게 된 책의 목소리도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었다.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싹트는 복잡미묘한 마음, 친구들, 부모님, 사랑과 이별, 직장과 내 방에 침대. 전혀 다른 사람이 쓴 글이었지만 내 일상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던 느낌과 마음을 표현해놓은 것 같아서 마음이 꽉 차고 포근해진다. 그리고.. 2017. 11. 19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