직딩일기2 진짜 열정과 만들어진 열정 오랜만에 근황을 써본다. 1. 최근 들어 주말마다 유투브와 넷플릭스를 벗삼아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어제는 오랜만에 대학친구들을 만나 놀다 마음의 변화가 일었다. 만사가 귀찮게 느껴지기 전 내 모습으로, 다시 더 의욕적인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달까. 그래서 갑자기 이 년 가까이 손놓고 있던 러시아어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. 러시아 강의도 찾아보고 이라는 TV쇼도 찾아 한 에피소드를 봤다. 듣기는 예전이랑 비슷한 거 같은데 (그렇다고 예전의 듣기실력이 좋다는 건 아니고) 말하기는 더 퇴화되어 문장 하나 만드는 데에도 한참 단어를 고르고 생각해야하는 것 같다. 왜 러시아어는 영어처럼 빨리 안 익혀지는 걸까 ㅎ 언어를 꾸준히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하면 좋을텐데, 사실 요즘 내가 진짜 흥미를 가지고 .. 2020. 1. 19. 쉽지 않은 사회생활, 멘토를 만난다는 것 2018년 7월, 나는 어느덧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인이 되었다. (!!!) 뜨거운 여름날 입사하여 입문교육을 듣고 현업에 배치되어 팀의 막내가 된 지금 작은 대학의 캠퍼스 계단을 매일 같이 오르던 시간을 이제는 아련한 과거의 추억으로 회상해야하는 세월의 무색함이 아직까진 어색하기만 하다. 직장인이 된지 이제 겨우 6개월이지만, 그동안의 느낀 점을 이야기해보자면 대학생이었을 때와 직장인의 일상 중 가장 큰 차이는 아마 대학생은 어찌되었든 '갠플'의 성격이 더 강했다면, 직장인은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 함께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야하는 '팀워크'의 가치가 더욱 부각된다는 점 같다. 대학생활은 결국 자신의 개성에 맞는 Resume, CV를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수업내용을 공부하고, 대외활동에 참.. 2018. 12. 15. 이전 1 다음